평택경찰서, 스쿨존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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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기관·협력단체와 함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평택경찰서는 21일 평택시 동삭동 서재초등학교 앞에서 신학기 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협력단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맹훈재 서장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녹색어머니연합회·모범운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운전자들에게 교차로 우회전 통행 방법(일시정지 후 우회전) 및 스쿨존 안전 운행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찰서 교통시설 담당자이 캠페인에 참석해 학교 주변 시설물 점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5년간 평택시에서는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3건(21년~23년), 중상 교통사고 62건이 발생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컸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단 한 건의 스쿨존 사망사고라도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해 이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평택이 되도록 이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학부모를 상대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경찰 본연의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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