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평택 장애인 정책, 현장의 목소리 담아 제도적 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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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 개최
특수학교 설립·복지관 공간 부족 등 주요 현안 논의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강화 필요성 제기

평택지역 장애인 가족이 겪는 현장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평택시장애인부모회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복지·교육·안전 분야 전반의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기원 의원을 비롯해 김재균 도의원, 이종원·최재영 시의원, 평택시·평택시교육지원청 관계자, 장애인단체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부장애인복지관 공간 부족 문제 △공립 특수학교 설립 추진 상황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보완 필요성 △전동보조기기 이용안전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역 장애인 정책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북부장애인복지관 외부공간 확보와 관련해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인지하고 있으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평택시교육지원청은 “공립 특수학교의 최적 입지를 검토하며 설립 절차 단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특수학교가 없는 평택의 상황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종원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과 관련해 강태숙 평택시장애인부모회 회장은 “기존에 수립된 기본계획에 중고령 중증장애인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보완되면 좋겠다”며 “돌봄·의료·주거·요양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만큼 시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돌봄은 장애인과 가족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이자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조례가 마련되면 제도적 지원이 가능해지는 만큼, 현장의 요구를 더 힘 있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 부족 문제와 특수학교 설립 등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확고한 의지와 함께 참석자 여러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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