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 체결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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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수청·항만공사·5개 부두 운영사, 민·관·공 협업 거버넌스 구축

평택해수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5개 액체부두 운영사와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평택해수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및 5개 액체부두 운영사와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사업은 기존 개별 유지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던 선박 입·출항 안전성 저하, 조수대기로 인한 부두 이용성 감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준설 기간의 단축과 준설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공 거버넌스 협업체계를 통한 항만 통합 유지관리사업이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사업과 관련해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등 인·허가 업무를 지원, 한국가스공사 등 액체부두 운영사는 필요한 재원을 확보·조달,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통합 유지준설사업 전반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경식 청장은 “이번 통합 유지준설사업이 전국 항만에서 본받을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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