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특별 집중단속 돌입... 오는 30일까지 스팟식 단속 전개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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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무면허 운전도 차량 압수 방침, 인명피해 시 구속영장 신청

– 평택 자율방범대도 캠페인 동참… “술 마시면 운전 안 돼” 문화 조성 나서

평택경찰서 외경.[평택in뉴스 D.B]

경기 평택경찰서가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 집중단속’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평택지역 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지역사회 전반에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단속 기간 동안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는 ‘스팟식 불시 단속’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평택시 29개 자율방범대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음주운전 예방에 힘을 보탠다.

특히 단속에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나 무면허 운전자는 차량을 압수하고, 음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로, 상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며 “市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술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 종료 이후에도 경기남부경찰청과 협력해 정기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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