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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해양수산부와 평택항 구터미널 부지 조성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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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3-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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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터미널 부지, 홍보전시관이나 박물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 “해당 부지는 항만기본계획상 친수공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를 변경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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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과 간담회 모습(사진=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평택항 구여객터미널 부지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상임대표 이동훈, 이하 협의회) 이동훈 상임대표, 변백운 공동대표와 임원들은 19일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청사를 방문해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과 간담회를 통해 평택항 구여객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훈 상임대표는 “평택시민들은 구터미널 부지가 홍보전시관이나 박물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해당 부지는 4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친수공간으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해양수산부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시민의 뜻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백운 공동대표는 “해수부와 협의회의 큰 방향성은 같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있어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여객터미널이 평택항의 역사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해수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집행위원장은 “포승읍 만호리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친수공간 조성 요구가 매우 크다”며, “시민들이 찾을 바다가 없어 아쉬움이 큰 상황에서 해수부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불안 해소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김훈 사무총장도 “평택은 해안을 접하고 있음에도 시민들은 바다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오랜 바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친수공간 조성에 대한 해수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재헌 항만국장은 “현재 항만기본계획에 해당 부지는 친수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변경할 계획은 없지만 신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라 과도기적으로 일부 부지가 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시설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서해어업단 같은 공공기관 유치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평택시가 구터미널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평택시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국유지인 해당 부지를 평택시에 넘기는 것도 검토할 것이다“고 했다.


남 국장은 이어 “평택시가 구터미널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해당 국유지를 평택시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에도 평택항의 공공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친수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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