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평택본부, 김상돈 교수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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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평택본부는 11일 김상돈 경기본부 상임대표(고려대 교수,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를 초청하여 기본소득 확산과 전국민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상돈 교수는 간담회에서 "기본소득은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간사회의 제도이며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라고 밝히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우리는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몸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수는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첨단산업과 기술, 문화와 예술을 넘어 이제 사회경제 시스템도 당당히 선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 후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 해법을 도출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학만 평택본부 상임대표는 "일부 자치단체에서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 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며
기본소득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각계각층이 함께 동참하여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실험을 통해 시행 가능한 제도 도입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평택본부에서 앞서 나가 기본소득운동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바꿀 새로운 가치실현을 이루자고 의견을 밝혔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현대사회에서 직면하고 있는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 및 고령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시대적 난제의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이라는 혁신적 해법을 들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하고자 결성된 전국단위의 단체이며 지난해 12월에 출범, 현재 18개 광역본부를 비롯해 전국에 63개의 지자체 본부를 두고 있다. 평택본부는 김학만 평택본부 상임대표(전 경기도의원)를 비롯해 고인정, 김기성, 김인환, 양안석 공동대표 등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3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하고 있다.
기본소득운동 평택본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기본소득이 국민의 당연한 권리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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