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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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 ‘주택안정’...
월평균 소득 289만원 “생활비 161만원”
▲경기도 1인가구 삶의 실태 조사 중 만족도 그래프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 경기도 내 1인 가구의 생활비는 161만원이며,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임대주택 입주 조건 완화 등 ‘주택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조사기준일 현재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20대부터 80대까지 1인 가구 3,5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방정부의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이번 처음이다.
우선 삶의 만족도 질문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48점으로 나타났으며, ▶20~34세 남성 3.81점 ▶20~34세 여성 4.14점 ▶65세 이상 남성 2.74점 ▶65세 이상 여성 2.93점 등 청년보다 고령층이 만족도가 낮았고, 여성보다 남성이 만족도가 낮았다.
힘든 부분(1순위와 2순위 합산)으로는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53.9%)과 외로움(41.3%)을 주로 응답했다.
혼자 산 기간은 평균 7년 7개월로, 1~5년이 전체 40.2%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상도 2.0%에 달했다. 혼자 생활하는 이유는 ▶본인의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 31.2% ▶배우자와 이혼·별거 21.5% ▶가족과 사별 20.5% ▶개인 편의와 자유 18.5% 등의 순이다.
경제활동 부문을 보면 1인 가구의 월평균 총소득은 289만5,000원, 월평균 총 생활비는 161만6,8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80.4%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은 경제활동률이 59.0%에 그쳤다.
또한 전체 63.2%가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1순위와 2순위 합산)는 ‘현재 생활 유지도 벅차다(84.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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