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하반신 마비 베트남 선원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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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의심 응급환자, 해상경비함-헬기 릴레이 긴급 이송
▲평택해경 317함과 구조헬기가 베트남인 선원을 이송하는모습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1월 3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서쪽 약 30해리(약 56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9톤 어선(인천 선적)에서 하반신 마비에 빠진 베트남인 선원 N(남, 33세)씨를 경비함과 헬기를 이용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11월 3일 오후 3시 18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하반신이 마비된 선원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뇌졸증으로 의심되는 긴급상황을 인지한 후 부근 해상을 경비하던 평택해경 317함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했다.
동시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구조 헬기 출동을 요청해 오후 4시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317함은 경비함에 설치된 응급으료 시스템을 이용하여 인천길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 317함에 구조된 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헬기로 긴급 이송된 베트남인 N씨는 현재 인천 시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김덕진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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