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소외 이웃 위해 중고 컴퓨터 무상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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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소외 계층 위해 중고 모니터, 데스크탑 등 210점 기증
▲평택해양경찰서 직원이 무상 기증할 컴퓨터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4일 '해양경찰적극행정실천'을 위해 사용 연수가 지났으나 일반 가정용이나 학습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 데스크탑 컴퓨터, LCD모니터 등을 소외 계층 이웃에게 무상 기증 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소외된 이웃의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데스크탑 컴퓨터 60대, 모니터 61대, 노트북 53대, 레이저프린터 36대 등 총 210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무료로 기증된 전산 장비는 장애인 봉사단체에서 부품교체 등을 통해 수리와 성능 향상을 한 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정보 복지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사용연수 경과로 불사용 처분된 전산 장비를 모아 기증했다”며 “이번 무상 기증이 소외된 이웃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용 불가로 판정된 업무용 전산 장비를 수리한 뒤 장애인 단체 등에 정기적으로 무상 기증해왔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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