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탄도항 어선 부잔교 앞 해상에 추락한 50대 여성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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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탄도항 앞 해상 익수자, 해상으로 떠밀려 가던 중 무사히 구조
▲ 대부파출소 경찰관이 해상에 입수하여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5일 오후 8시 5분경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5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경 탄도항 어선 부잔교 앞 해상 100m 지점에 사람이 빠졌다는 군부대 레이더기지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대부파출소 해안순찰팀을 사고 현장으로 출동 시켰다.
익수자 A씨는 탄도항 어선 부잔교에서 원인미상으로 추락하여 남편이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입수하여 구조하려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인근해상 약 100m 지점까지 허우적거리며 떠내려가던 상태에서 현장에 도착한 순찰팀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입수하여 구조하였다.
구조된 A씨는 간단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에 인계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저체온증 외 다른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야간에 해안가 및 항·포구 주변을 걷다 해상으로 추락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특히, 음주 후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를 통행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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