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신형 연안구조정(S-38정)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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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일원 연안해역 해양사고 대응 강화 기대 -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신형 연안구조정(S-38정) 취역을 소개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1일 오후 3시에 충남 당진시 장고항 내 연안구조정 계류장에서 저수심 해역에 특화된 당진파출소 소속 신형 연안구조정(S-38정) 취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역식은 평택해양경찰서 서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연안구조정을 소개하고 안전을 기원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7일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인수받아 당진파출소에 배치하고 신규 장비의 성능 및 운용법 숙지를 위한 자체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12톤 알루미늄 선체로 길이 11.5m, 폭 3.7m, 흘수 0.6m로 저 수심 해역에서도 해양사고 대응이 가능하며 특히 최고속력 35노트(약 64km/h)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이 가능하다.
당진파출소는 충남 당진시의 장고항을 포함한 13개의 항포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당진화력발전소 등 중요임해산업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서정원 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은 인명구조용 슬립웨이, 익수자 인양용 이동식 장비 등 현장에 최적화된 고성능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며,“당진 일원 해양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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