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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수병, 휴가 반납 후 함정 퇴역 전 마지막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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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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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정 참수리 323호정 양동현, 최병민 병장, 


-함정 퇴역 전 함께 근무한 전우들과 마지막 출전 임무 수행 위해 휴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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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수호 임무 완수 위해 휴가 자진 반납한 수병(왼쪽부터 양동현 병장, 최병민 병장)[사진=해군2함대]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에서 수병들이 퇴역을 앞둔 고속정의 마지막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 전 휴가를 자진 반납해 함대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휴가를 반납하고 전우들과 함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은 참수리-323호정 의무병 양동현 병장과 추기병 최병민 병장이다. 


입대 동기인 양· 최 병장은 작년 6월과 7월에 전입 이후 “고속정은 NLL을 사수하는 최정예 창끝부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함정 계속근무를 신청하여 16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두 명의 수병은 최근 적의 지속적인 도발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 12월 말 퇴역을 앞두고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리-323호정에서 16개월 간 군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과 끝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기 위해 양 병장은 4일, 최 병장은 9일의 휴가를 자발적으로 반납했다.


양동현 병장은 평소에도 솔선수범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복무자세로 작년 9월 252편대 대표수병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한 최병민 병장과 함께 밝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참수리 323호정에서 근무하는 대다수의 수병(6명 중 5명)이 함정 계속근무를 신청하여 복무 중이다.


양 병장은 “16개월 간 동고동락한 전우를 뒤로하고 휴가를 떠나려고 하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2함대에서 함께했던 전우들과 서해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최 병장 역시 “휴가에 대한 설렘보다 마지막까지 서해 NLL을 사수하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고 생각했다”며, “전우들이 항상 옆에서 힘이 됐기에 군 생활을 잘할 수 있었으며 퇴역을 앞둔 참수리323호정의 마지막 임무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정 근무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참수리-323호정 수병들의 함정 계속근무 뿐만 아니라 참수리-367호정에 근무하는 수병 전원(9명)도 서해 NLL을 수호하기 위해 함정 계속 근무를 신청하여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군2함대는 수병들이 서해 NLL을 수호하는데 자긍심을 느끼고, 부대 전투력을 높여 필승함대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정 계속근무 제도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규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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