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3 평택협치 시민학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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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다시 쓰는 협치이야기’
▲평택시가 최근 ‘시민이 다시 쓰는 협치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3 평택협치 시민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최근 ‘시민이 다시 쓰는 협치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3 평택협치 시민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 평택협치 시민학교’는 시민들이 단순 참여나 의견제시만 그치지 않고 주민, 활동가, 행정을 넘나들며 자기의 언어로 소통 협력할 수 있는 ‘시민 되기’를 교육목표로 하였으며, 전체 교육 참가자 중 90%가 수료요건을 충족하여 수료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2023 평택협치 시민학교’의 주요 교육과정은 특강 ‘협치 시대, 새로운 시민의 역할’, 1강 ‘평택협치의 이해’, 2강 ‘협치 어떻게 할까요?’, 3강 ‘주민공론장의 이해’, 4강 ‘재정민주주의란?’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워크숍으로 총 5주 동안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치고 참가자들의 소감과 생각을 쓴 글을 모아 ‘시민이 다시 쓰는 협치 이야기’라는 수필집을 발간하여 관심을 모았다.
교육 참가자 중 신지윤(안중읍)씨는 “협치는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였는데 협치학교를 통해 시원하게 뚫리는 느낌이었으며, 평택에 이사 온 지 1년 되었는데 평택시민으로 살게 된 것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일과를 마치고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협치학교를 통해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시민들,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이 보여주었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도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협치’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삶의 문제를 공공의 문제로 공론화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공무원들을 위한 협치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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