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산불 피해 극복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 확산 총력…“모든 시민의 관심과 도움 절실”
페이지 정보
본문
- 22개 교육‧금융기관 및 평택시 산하단체 참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1일,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범시민 모금 운동’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22개 교육‧금융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추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8일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시는 이 자리에서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 모금 참여와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75명에 달했으며, 주택 등 총 6,452개소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규모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천문학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간담회에서 “지금은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재난 상황”이라며 “범시민 모금 운동은 우리 이웃을 위한 희망의 시작이다. 평택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도시공사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시청소년재단 △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복지재단 △로컬푸드재단 △평택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 및 공공기관이 참가했다.
또한 △농협 평택시지부 △송탄농협 △안중농협 △팽성농협 △평택농협 △평택원예농협 등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모두 산불 피해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모금 참여 방법 안내와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의 ‘범시민 모금 운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특별 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관련 문의는 모금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평택in뉴스 #평택시 #평택인뉴스 #평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부 #모금
- 이전글평택, 택시기사의 기지…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 25.04.02
- 다음글해군 제2함대 참수리 233편대, ‘서해수호의 날’ 맞아 장학재단에 140만 원 기부 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