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 구)터미널 활용 방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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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 지역 발전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 의견 적극 전달
▲평택항 해양공단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구)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에 대한 간담회 모습(사진=서인호기자)
평택항 관련 시민들이 22일 오전 10시 30분, 평택항 해양공단 대회의실에서 평택항 구)여객터미널 활용 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평택 해수부 물류과 김관진 과장을 비롯해 만호리 김순원 이장, 노인회장 이정은, 부녀회장 이희정,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과 최성용 부위원장, 평택항 정책개발협의회 여성 위원장 오정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구)터미널을 지역 발전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만호리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은 “주말만 되면 마을이 유령도시처럼 변한다”며, “이는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카페나 식사 공간이 없어 대부분이 시내로 나가는 상황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평택항 구)터미널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평택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김순원 이장은 "현재 화양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데, 이곳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터미널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평택항 주변 인프라 확장을 통해 평택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평택 해수부 물류과 김관진 과장은 "아직 구체적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참석자들 간의 의견을 존중하며 웃으며 시작해 웃으며 끝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구)터미널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평택항 구)터미널 활용 방안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함희동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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