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도 ‘예산 2조4,325억 원’…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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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1,388억 원(6.05%)증액,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30억 원 신규 증액
▲평택시청 외경
2025년도 평택시 총예산안 규모는 2조4,325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388억 원(6.05%)이 증액된 규모로 결정됐다.
평택시는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 운용’으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수소·반도체 등 미래산업 ▶기후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증액했다.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시행 효과와 불요불급한 낭비 요인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세출예산 중 총 88건에 대해 59억3,438만 원을 감액한 2조4,265억 원으로 의결했으며, 평택시의회 최초로 예산안을 증액했다. 지난달 발생한 폭설에 따른 시민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30억 원을 신규 증액했다.
이중 일반회계가 2조2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9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0억 원이 증가했다.
부서별 예산을 보면 ▶복지국 8065억5,776만 원 ▶행정자치국 2850억5,242만 원 ▶환경국 1663억9,359만 원 ▶안전건설교통국 1512억6,229만 원 ▶농업기술센터 1319억9,766만 원 ▶문화국제국 1235억5,441만 원 ▶기획항만경제실 725억3,550만 원 ▶푸른도시사업소 677억9,716만원 ▶미래도시전략국 484억7,008만 원 ▶도시주택국 400억3,860만 원 ▶상하수도사업소 506억 원이었으며, 예산은 복지국, 행정자치국, 환경국, 안전건설교통국 순으로 많았다.
특히 현재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 예산> 20억 원을 신규 증액했다. 이는 현재 지역 경제 수준의 심각성을 제고하여 소상공인과 민생경제 회복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다.
이에 따라 소비지원금은 1월 5일부터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고객충전분)의 10%를 1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하게 되며, 적립금은 다음 결제 시 최우선 자동 사용되고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2025년 인센티브 할인 제도의 경우 1월 1일부터 인센티브 할인율 명절 10%, 상시 6%, 구매 한도는 총 70만 원(카드50, 지류20)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소비자는 1월 최대 12만 원, 2월 최대 9만2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예산 편성 배경을 밝혔다.
강정구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예산 50억 원을 증액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예산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공직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 중 각종 의안 심사 시 의원님들께서 제시한 의견과 대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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