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 외국인근로자 우수정착 홍천군 벤치마킹 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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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홍천군과 외국인 근로자 관리방안 관련 간담회 및 외국인 수급필요 농가 현황 파악 나서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이종원)는 18일 외국인근로자 우수정착지자체로 잘 알려진 강원도 홍천군으로 벤치마킹을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이종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재영·소남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평택시 미래전략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우수사례로 꼽히는 홍천군을 방문함으로써 평택시 실정에 맞는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송탄농협 시설채소 유통센터와 진위면 오이농가를 방문하여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후에 강원도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유진수 농정과장 등과 외국인 근로자 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홍천군과 간담회에 참석한 평택시의회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연구회 의원(사진=서인호기자)
간담회는 홍천군의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우수사례 브리핑과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방안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은 브리핑에서 연간 9차례의 기간을 나누어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도입해 각 농가의 수요에 맞춰 인력을 제공하며 의료공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복지, 지자체에 전문통역원을 계약직으로 배치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 등을 청취하는 등 안정된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외국 지자체 현지에 공무원을 파견하여 어학원 운영을 통한 사전 교육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 전 교육, 홍천군 수급농가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외국인 근로자 이탈율 제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원 대표의원은 “노하우를 공유해주신 홍천군에 감사드리며 이번 벤치마킹이 평택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관리 정책방향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평택시가 경기도 내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벤치마킹과 연구활동을 통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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