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행복지수 측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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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행복지수 69점... 최대 고민 ‘코로나 스트레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민 행복지수는 소폭 증가해
▲2021경기도민 행복지수 항목별 지수도표
올해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9점이며, 가장 큰 고민거리는 ‘코로나19 스트레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행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평균 69점(가장 불행 0점, 가장 행복 10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 28일 밝혔다.
2021 경기도민 행복지수를 12개 항목별로 보면 가족관계(76점) 행복 수준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정신적 건강(71점) ▶친구·이웃관계(71점) ▶주거환경(71점) ▶육체적 건강(70점) 등이 뒤따랐다. 안전(58점)과 업무·학업(62점)은 비교적 낮았다.
응답자의 행복지수는 20대(72점)와 40대(70점)에서 높았다. 반면 60대는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70세 이상은 2019년 60점에서 2021년 67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학생(73점)과 화이트칼라 종사자(72점)의 행복지수가 평균을 웃돈 반면, 무직자(64점)와 자영업 종사자(65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재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 인식에 따른 행복지수는 ‘심각하다’는 계층은 68점, ‘심각하지 않다’는 72점이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26일, 27일, 29일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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