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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단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초청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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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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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공장 증설,  안성천 수계 수질보전 위한 질의와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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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환경단체 관계자들

 

평택시민환경연대와 경기남부유역하천네트워크는 지난 11월 17일(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초청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견학 및 그린동(사내 폐수처리장)을 둘러봤다. 또한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증설에 따른 안성천 수계 수질보전을 위한 질의와 답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오두호 경기남부유역하천네트워크 대표, 서경옥 경기환경운동연합 교육국장, 신춘희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전명수·조종건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박환우·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장진근 대표·송상호 운영위원·김선희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 평택시민환경연대·경기남부하천넷-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질의 답변 <전문>


환경단체 질문1) 환경부에서는 「물환경보전법 제46조의2」 및 「동법 제46조의3」에 따라 특정수질유해물 질* 배출량조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출량조사 결과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 시스템’을 통하여 공개되므로 확인 가능하며,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조사 시스템’ 인터넷 브라우저는 ‘https://wems/nier.go.kr/swems’로, 현재 배출량조사 결과는 2017년 및 2018년 결과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질문 1-1) 시스템에는 최근 2년간(2019~2020년) 자료가 없고,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료도 공개된 내용이 없거나 수치가 없습니다. 진위여부 확인 요청 드립니다.


평택캠퍼스 답변) 특정수질유해물질 정보공개제도는 ‘17년부터 시행되어 매년 관련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7~18년도 자료가 정부사이트(https://wems.nier.go.kr)에 공개되어 있으며 ‘19~20년 자료는 환경부에 제출하였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 Data 검증 중이므로 공식화 이전 자료 공개는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설명회 시 Dat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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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캠퍼스 방류지점 <평택캠퍼스 제공> 


참고로 당사는 전체 특정수질유해물질 32종 중에서 구리·셀레늄 2종만 검출됩니다. 또한, 평택사업장이 ‘17~18년에 구리·셀레늄 등이 검출되지 않은 이유는 공장 가동초기에 따른 화학물질 사용량이 많지 않아 방류수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생산이 안정화된 ‘19년부터는 기흥·화성과 비슷하게 검출되고 있습니다. 단, 셀레늄은 아직 그 사용량이 작아 방류수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질문 1-2) 유해화학물질 수백여 종 이상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개대상을 대폭 늘려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의견 요청 드립니다.


답변) 당사는 총 300여종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며, 당사 영업비밀이 아닌 120여종은 화학물질명(황산, 불산 등), 사용량이 환경부 화학물질정보시스템(https://icis.me.go.kr)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 설명회 시 화학물질명칭, 사용량, 용도 공개하였음)


질문 2-1) 삼성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배출 이동에 관한 신고를 환경부에 하였을 텐데, 신고 된 화학물질 종류와 2019~2020년 최근 배출량 자료 공개요청 합니다. (※ 참고로 환경부 소비자환경정보란에 2018년까지 자료만 탑재되어 있음) 


답변) 당사는 환경부가 지정한 PRTR 대상물질 415종 중 연간 1톤 이상 사용하는 26여종에 대해서 매년 4월에 환경부에 사용·배출·이동량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PRTR 보고내용은 환경부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https://icis.me.go.kr)의 ‘화학물질배출량정보공개’를 통해 각 사업장별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재 ‘19년 자료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1년 4월에 제출한 ‘20년 자료는 환경부 검증작업 중입니다. (※ 설명회 시 구리, 알루미늄, 니켈 수계 배출량 공개하였음)


질문 2-2) 삼성기흥반도체의 오산천으로 배출 가능한 유해독성화학물질 처리 하수처리장 상시 공개 가능?


답변) 저희 사업장은 국가 지정 핵심기술 보호사업장으로 서 외부인 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나, 요청 시, 신분확인을 거친 후 사전등록 된 인원에 한하여 방문이 가능합니다. 


질문 2-3) 삼성기흥반도체 폐수처리수 방류구 폐쇄 이유?


답변) 사내시설 보호 및 안전 상의 이유로 방류구 주변 한쪽만 팬스 및 시건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반대편은 출입이 가능합니다. 불편이 있으시다면 요청 시 언제든 개방 가능합니다.


질문 2-4) 삼성기흥반도체의 오산천 수질 조사 내용?(※ 검사항목, 샘플체취 지점, 검사내용)


답변) ‘07년부터 환경단체와 함께 생태조사를 시행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태독성, 어류, 수질

수질(BOD, TN, TP, 수온), 조류, 식생, 포유류 서식 등을 대상으로 오산천 전체 구간 중 6개 지점을 선정하여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6개 지점: 오산천 상류 120m, 방류구 0m, 석우보 250m, 석우교 2.2km, 탑동대교 6.7km, 적봉교 1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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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법적 기준상 방류수의 기준 온도가 높게 잡혀있습니다만, 하천 방류수와 10도 이상 차이 나는 방류수가 하천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각 계절마다 적정 하천의 온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의 물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이로 인한 하천 수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어류의 경우 2~3도의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30도 이상의 물에서는 어류가 살기 어렵습니다. 추운 날씨가 되면 온천같이 안개가 낄 정도로 높은 온도로 방류되는 방류수의 온도를 하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온도로 식혀서 방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답변) 당사는 ‘11년부터 기흥은 냉각탑, 화성은 열교환기를 설치하여 동절기 방류수의 온도를 20℃ 이하로 낮춤으로써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택사업장은 최종방류단이 평택시가 운전하는 공공폐수처리장이기에 수온강하시설 설치는 평택시와 추가 협의가 필요합니다.


질문 4) 수원 하천의 하류지점에 있는 삼성전자 기흥, 화성캠퍼스의 최종 방류구 지점의 전기전도도가 다른 하천 또는 상류 지점의 전기전도도 보다 최소 6배 이상 높게(측정 불가로 나오는 경우도 있음)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방류기준의 법적기준치 자체가 타이트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법적기준치는 당연히 잘 지킬 것이기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나, 전기전도도가 높다는 것은 물 속 이온이 많거나, 염류가 많다는 것인데, 향후 높은 전기전도도는 생태계에 분명 영향을 크게 끼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지역의 처리수도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전기전도도가 높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며, 이로 인하여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높은 전기전도도를 어떻게 처리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답변) 정부도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염류에 대한 배출규제 법제화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사는 과거부터 실시한 생태조사를 통해 직접적인 생태계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고농도폐수를 분리하여 폐기물 처리(재활용) 등 지속적으로 저감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리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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