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평택 서부지역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평택항 인근 항공사진과 개발 계획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現국제여객터미널부지 및 新터미널배후부지에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항만수산과장은 現국제터미널 부지 105,600㎡,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71,500㎡ 및 新터미널 ~ 現터미널 간 보행연결로 L=1.0㎞(약 10,590㎡)에 해양교육, 예술,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항만친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現터미널부지에는 전시, 체험/홍보관을 조성하고 新터미널 배후부지에는 테마정원, 행사광장 등을 설치해 두 공간 연결을 통해 친수시설 간 연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기능이 상실된 現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및 새롭게 조성되는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2018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現터미널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변경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고, 이는 2020년 12월 고시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예창섭 부시장은 “본 사업이 서부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통해 과업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완료 후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 이전글평택시, 코로나19 백신 80% 접종률 달성 21.11.15
- 다음글홍기원 국회의원, 평택박물관 건립 문체부 최종 심사 통과 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