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 ‘온(溫)라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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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화재 취약계층 60가구 대상 시범 추진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생활과 복지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읍면동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전국 66개 지방자치단체(경기도 3개 시·군 포함)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평택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온(溫)라인’이라는 명칭의 스마트 화재 예방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온(溫)라인’은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3개 지역이며, 이들 지역의 취약가구 60세대를 선정해 5월부터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93명의 인적자원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성한다. 이들은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긴급 대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을 결합한 시민 밀착형 모델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실질적인 재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안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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