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갑 홍기원 후보,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 세심하게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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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후보가 송탄역에서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홍기원 선거사무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9일부터 송탄역에 북측 출입구가 추가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탄역 역사는 2005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현재 위치로부터 180여 미터 북쪽에 있었지만, 현재 위치한 남쪽으로 이전하면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됐다.
이에 송탄역을 이용하는 북쪽 주민들은 승강장에서 내려 남쪽 출입구까지 이동한 뒤 역사 밖으로 나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송탄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9000명(2023년 기준) 이상으로 지산동, 송북동, 신장동 주민들은 전철 의존도가 높다.
앞서 홍 후보은 2021년 6월 송탄역 이용객의 민원을 청취 후 바로 실행에 옮겨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했고, 국토부 장관 대상 국정감사 질의, 관계기관과 수차례 논의하며 북측 출입구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해 출입구 추가 신설을 끌어냈다.
홍 후보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결국 개통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조화로운 평택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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