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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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총 129건, 36억원이 확정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성과 공유회 모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제안을 선정하는 ‘2021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성과공유회’를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면과 비대면(ZOOM)으로 병행하여 개최했다.
시는 사전 워크숍을 17~20일까지 총 4회 진행했고,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와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고 우수제안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 129건, 36억원이 확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조군호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의 다양하고 소중한 제안사업이 참여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2022년에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 제안이 시 정책으로 실현하는 제도”라며, “더 많은 시민의 참여와 다양한 의견들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진행하여 8개 제안사업에 대해 우수제안사업을 선정했으며, 2021년 주민참여예산 추진현황 보고와 우수제안사업에 대한 발표,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락산 둘레길 노후 보안등 정비사업’을 제안한 윤선탁씨는 “제가 제안한 사업에 대한 발표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참여를 통해 해마다 평택시가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조용찬 전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했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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