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누적 총 물동량 전년 동월대비 9.1% 증가 > 헤드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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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1월 수출 21.6%, 수입 24.9%↑”

▲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1월 평택항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잠정), 총 물동량(누적)은 전년 동월대비 9.1% 증가한 661만 톤이며, 수출은 21.6% 증가한 32.1억 불, 수입은 24.9% 증가한 49.9억 불, 무역수지는 약 17.8억 불 적자로 나타났다.

18일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장웅요) 2022년 1월 수출입 동향 발표에 따르면 수출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으며, 18개월 연속으로 수출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1월 수입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였고,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가스류(전년 대비 175% 단가 상승) 및 중간재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1월 무역수지는 17.8억 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수입금액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규모도 확대됐다.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68.9%), 승용자동차(19.5%), 철강제품(33.9%), 일반기계(20.7%)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76.7%), 화물자동차(△50%) 등은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 중 중국(36.0%), 미국(146.8%), 영국(16.6%) 등의 수출은 증가하였고, 베트남(△21.9%), 호주(△4.5%), 독일(△15.1%)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 중 가스(148.5%), 화공품(50.6%), 철강재(87.2%) 등은 증가하였고, 승용차(△22.4%), 반도체 제조용 장비(△516%), 반도체(△6.3%) 등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 중 중국(51.2%), 호주(128.3%), 말레이시아(137.1%), 오만(311.3%)에서의 수입은 증가하였고, 일본(△32.7%), 카타르(△67.8%) 등은 감소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