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민의힘 평택시 갑·을 선거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 헤드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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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자해공갈극을 즉각 중단하라.” 

7일 평택시의회에서 국민의힘 평택시갑·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성명서 발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장선 시장이 연일 사드 평택배치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며 그들이 주장하는 평택사드배치 문제는 근거도 실체도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와 관련해서 수도권 방어를 위해 사드 추가배치가 필요하다는 점, 위치 선정은 군사전략, 전술적으로 정할 문제라는 점만을 언급했을 뿐 평택의 ‘평’ 자도 언급한 바가 없다고 했다.  

또한  평택은 2016년 사드배치 당시에도 한미공동실무단이 분석한 10곳의 후보지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이고 민주당도 이를 모를 리 없다며 선거에 이용해보려는 목적으로 상식 이하의 사드 자해공갈극으로 여론을 몰아간다고 했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의 사드 자해공갈극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취지를 넘나들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드배치로 불안을 조장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즉각 사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후보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사드추가배치"를 올린 후 대선 후보 4자토론에서 사드추가배치 의사를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 방송에서 사드추가배치가 수도권 주민이 불편하니 평택이나 충남에 설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며 대선정국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