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형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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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운전면허 학과시험’ 매년 2만여명 평택에서 응시 가능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신설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기존 명칭: 운전면허 학과시험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고덕국제 신도시 조성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인구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대에서 50대 생산인구 유입 등으로 운전면허 신규 취득대상 인구가 증가해 연간 1만8천여명이 면허를 취득하고 있으나, 운전면허 학과시험장은 천안, 용인 등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면허시험 응시에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형 시험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편의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은 비전동 농협사거리 부근(평택시 평택1로 48, 7층)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등 211㎡의 규모로 설립한다. 오는 6월말까지 시험장 네트워크 구축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7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은 경기도 최초로 신설되는 것이며,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용인까지 보러 가지 않고 평택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도시형 시험장은 평일(월~금) 09:00~18:00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도시형 시험장이 개소되면 운전면허를 응시하는 평택시민뿐만 아니라 안성, 오산 등 연간 2만 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험장이 구축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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