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평택시장 공재광 예비후보,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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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에 강한 불만, 무기한 단식으로 공정한 경선 요구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중앙당사 앞에서 공정경선을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사진=공재광 예비후보SNS)
국민의힘 평택시장 공재광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26일 저녁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공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단수공천이 웬 말입니까. 특정인 1인을 빼고 나머지 후보자 7명이 바보입니까”이라고 전략공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현하며 공정한 경선 요구를 받아 줄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시작으로 의지를 전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중앙당이 공천과 관련해서 이 정도인 줄 몰랐다."며"여론조사 지지율이 한참 낮은 한 후보만을 전략(단수) 공천을 하려는 시도는 공정도 상식도 아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공 예비후보 측은 뜻을 함께하는 같은 당 평택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27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 및 공정 경선을 요구하는 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7일 현재까지 평택시장 후보와 남양주시장 후보 및 화성시장 후보 등 5곳의 지자체장 공천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어 이 지역의 지자체장 예비후보들의 향후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장성규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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