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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경찰서 평택 지구대, 새벽 원룸 화재 신속 출동 3층창틀에서 구조 요청한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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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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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소화기를 이용 신속한 초기화재진압, 대형화재로 이어질 상황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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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평택지구대 경찰 바디켐 화면[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서장 박정웅) 지구대 경찰들이 새벽 시간 원룸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신 주민을 구조하고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심야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평택지구대 경찰들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순찰 차량에 있던 소화기와 현장의 소화기를 이용하여 연기가 나고 있는 3층 건물에 진입해 1차 화재를 진압한 후 연기를 마신 주민 2명 등 9세대 19명의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켜 대형화재를 막고 인명사고 발생 상황을 차단해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평택지구대 2팀 이이현 팀장에 따르면 7일 새벽 2시께 화재 신고를 받고 야간 근무 중이던 경찰관 8명과 함께 신속 출동해 2분만에 현장에 도착, 4층 건물의 3층 창틀에 걸터앉아 구조를 요청하는 여성을 발견 한 후 순찰차의 싸이렌, 마이크를 이용해 잠자던 주민들에게 대피 방송을 한 후 함께 출동한 경찰들을 4층 건물 전층에 분담해 올라간 후 각 세대 현관문을 두드려 잠을 자고 있던 주민 19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했다.


평택지구대 고삼영 지구대장은 "112신고를 통해 “건물에 불이 나고 있다. 살려 달라”는 내용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를 피해 원룸 창틀에 걸터앉은 여성을 확인하고 순찰차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현장인 건물 3층에 진입해 가스렌지 후드와 천장에 옮겨 붙은 불을 직접 진화한 후 이후 도착한 소방관과 함께 구조를 요청하던 주민 A여성을 구조했다"고 했다.


이날 사고로 연기를 마신 주민 2명과 구조 작업중 연기를 마신 경찰관 3명은 신속히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성규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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