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김영주 의원 진위천 유원지 활성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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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위천 유원지, 58만 평택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길...
- 수백억원을 투입된 진위천 유원지, 부대시설 방치 지적
▲평택시의회에서 발언 중인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주 의원
평택시의회 김영주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북부의 대표적인 시민 위락시설인 진위천 유원지를 예전 모습 그대로 보존하여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주장을 했다.
김의원은 의정 발언을 통해 "과거 진위천 유원지에는 봄 꽃밭을 볼 수 있었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었으며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썰매를 탈 수 있었다"며 지금의 진위천 유원지는 캠핑장으로만 이용되는데 그마저도 8월 호우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물놀이장 역시 뻘로 뒤덮여 방치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진위천 유원지는 2019년 기준, 연간 18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였는데 계절별 테마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물놀이장도 눈썰매도 이용할 수 없는 상태로 주민들이 밤에 나와 즐기던 불빛정원은 그 불빛이 바랜지 오래 되었고 레일바이크는 움직이지 않아 녹이 슬어가고 있다며 오로지 운영되는 것은 유원지 기본시설과 캠핑장 뿐이라 주장했다.
김의원은 "코로나의 영향이 있었지만 작년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음에도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진위천 유원지의 시설들을 운영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 청소년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은 같은 기간에 각종 시설은 물론, 수영장 시설도 개장하였으며 여름 두 달간 약 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방문하였음에도 진위천 유원지에는 평택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수영장 등 물놀이시설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의정발언을 통해 개장부터 지금까지 수백억 원을 투입된 진위천 유원지와 그 부대시설인 물놀이장, 레일바이크 등의 각종 시설을 왜 운영하지 않고 있는지를 물으며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에서는 조속한 시일 내로 진위천 유원지의 향후 운영 방안을 전면 재검토 하여 진위천 유원지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편 진위천 유원지는 과거 봉남포라 불리던 때부터 평택 시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해왔으며 과거에는 단순히 미역을 감는 정도였다면, 진위천 유원지가 개장하고부터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유원지로 이용되고 있었다.
한 때 청소년 재단에서 보조금 없이 무상으로 수탁을 받아 자체수입으로 운영을 잘 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였으며 인건비 등 적자 운영으로 들어서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시에서 이를 문제 삼아 청소년 재단에서 능력 있는 평택도시공사로 수탁자를 변경하였고 2021년 7월부터 평택도시공사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고 운영 인원은 12명에서
평택도시공사 수탁 이후 21명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보조금 역시 2021년 약 11억에서 2022년 14억원으로 30%가량 증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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