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평택시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 9월 20일 서평택골프클럽서 개최 > 헤드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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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골프 유망주 120명 참가...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진행

우승자에 ‘1년 무제한 파3 골프장 이용권’ 등 다양한 시상까지

경기도 평택에서 청소년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린다.

‘2025 평택시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가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7시, 평택 서평택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경인매일과 평택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평택시가 후원에 나서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열릴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전국 청소년 골퍼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초등부와 중등부 정회원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자격은 협회 등록 정회원에 한정되며 각 부문별 30명씩 선착순 모집으로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협회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당일 내 참가비 5만원을 납부해야 최종 등록이 완료된다. 마감 이후 취소 시에는 환불 규정이 적용되며 무단 불참자는 향후 3개 대회 출전이 제한된다.

경기는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 7시 샷건 방식으로 전원이 동시에 티오프한다. 조편성과 출발홀은 경기위원회가 사전에 정하며 경기운영상 필요 시 조정될 수 있다. 각 조별 전동카트 운행은 학부모의 자발적 지원으로 이뤄지고 경기 중 어드바이스는 금지된다.

부별 순위는 동일 점수일 경우 카운트백 방식으로 후반 9홀, 6홀, 3홀 매칭스코로 결정하며 20위 이후 동점자는 공동 순위가 적용된다. 모든 경기는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 R&A 승인한 골프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대회별 로컬룰이 병행 적용된다.

대회 측은 경기의 공정성과 질서를 위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경기 중 흡연은 1차 적발 시 2벌타, 2차 적발 시 실격 처리된다. 또한 거리 측정기기는 경사도 기능이 없는 장비만 허용되며 위반 시 벌타가 부과된다. 전자기기 사용, 홀 간 연습, 스코어카드 작성 오류 등 세부 규정도 엄격히 관리된다.

시상 내역도 다양하다. 부문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4~7위는 메달과 함께 시상된다.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본인이 사용 가능한 2026년도 1년간 서평택골프클럽 파3 코스 무제한 이용권이 주어진다. 또한 경인매일에서는 각 부문별 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인터뷰를 마련하기도 했다. 저학년 남녀 최저타상, 홀인원상도 준비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골프장 18홀 이용권과 중식이 제공되고 시상식 후에는 학부모와 선수를 대상으로 빙고게임과 추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골프협회 관계자는 “전국 청소년 골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의미가 크다”며 “공정한 경기 운영과 다양한 부대 행사로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에 있어서도 참가자 편의를 고려한 세부 조치가 마련돼 있다. 장비 규정, 클럽 기준, 경기 지연 시 제재, 스코어카드 제출 절차 등은 모두 국제 기준에 준해 설정됐으며 경기위원회의 최종 판정은 절대적으로 존중된다.

참가자는 대회 참가와 동시에 자신의 초상권이 대회 홍보 목적에 사용될 수 있음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복장 규정 역시 철저히 적용돼, 칼라 없는 셔츠나 청바지류 착용 시 실격 처리될 수 있다.

청소년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될 이번 대회는 평택시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골프 인프라 확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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