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7회 한·미사랑의김장김치만들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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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로 어우러진 한·미 우정의 축제
- 주한미군 가족 등 300여 명 참여, 김장김치 20kg 150박스, 소외계층에 전달
▲평택시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 '제7회 한·미사랑의김장김치만들기축제' 개최 기념사진
평택시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가 주최하는 ‘2024년 제7회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가 16일 오전 9시부터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미군 워커맨(COL Ryan Workman)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과 주한미군 가족,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 한·미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과 어린이 모습
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관내 봉사단체 등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20kg 150박스를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축제를 통해 주한미군 가족들이 K-Food 대표 음식인 김치를 경험하고 접하면서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더 많은 봉사자가 참가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열리는 뜻깊은 행사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축제 장소를 제공한 평택대학교 측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에 참가한 주한미군 가족
행사에서는 평택 아랑장구팀의 흥겨운 공연과 평택 팬플루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웠으며, 주최 측이 준비한 행운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미 김장김치 만들기 축제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평택햇살복지회, 평택희망누리 발달장애인, 평택호스피스, 평택시각장애인협회, 다모아 재가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사)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는 주한미군 가족과 함께하는 ‘한·미 김장 나눔 축제’를 통해 한·미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나눔·봉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미 문화 교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미 친선 전통놀이대회’ 등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한·미 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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