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원구성 갈등으로 임시회 첫날부터 파행...추경 등 현안 처리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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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장 손가락질 난무, 여야간 대립 갈수록 심화
▲27일 평택시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언성을 높이고 있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평택시의회가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의 극심한 대립으로 인해 제250회 임시회가 첫 날부터 파행을 겪으며 평택시의 시급한 민생 현안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27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 예정으로 그동안 구성하지 못했던 산업건설·복지환경·기획행정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할 계획이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청취하고, 추경, 조례안 등 다수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에게 의장이 제출을 요구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않아 회의는 총 4차례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결국 산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본회의 시작과 함께 이기형 민주당 대표의원의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했고, 이후 정회에 들어간 후 변경동의안이 상정되어 투표에 들어갔으나 제적의원 18명중 찬성 8표, 기권 1표 ,반대 9표로 부결됐다.
강정구 의장은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부결 후 민주당 측에 상임위 명단 제출을 요청하며 20분간 정회를 했으나 민주당측의 명단 제출 거부로 1차본회의를 산회했다.
강의장은 2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다시금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을 요청하며 의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김샛별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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