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美탄약고 이전 합의, SOFA 한-미 양측 대표 서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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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원 의원 ”고덕국제신도시 완성 위해 앞으로도 지속 협의해 나갈 것“
평택시 고덕 신도시내 미군 알파탄약고 이전 문제를 논의하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의 양측 대표인 우리나라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7공군 사령관이 ‘알파탄약고 임시 이전 합의 권고문’에 서명하면서 알파탄약고의 이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이 지난 21일 한-미 간 '알파탄약고 임시 이전 합의 권고문'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합의 권고문에는 한국 측에서 관리하는 탄약고의 시설 개선 후, 알파탄약고의 탄약을 시설 개선된 탄약고로 전량 이동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홍기원 의원은 주한미군 사령부와 미7공군, 국방부 장관 측에 알파탄약고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는 서한을 수 차례 전달하는 등 그간 고덕신도시의 차질 없는 완성을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홍 의원은 “탄약고 이전 지연으로 인한 고덕 주민들의 우려와 불편 사항을 잘 알고있다”며 “앞으로 합의에 따라 알파탄약고가 조속히 이전 완료되어 고덕국제신도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우리 외교부, 국방부, 미군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 있는 28만㎡ 규모의 주한미군 시설로 미군의 탄약이 보관 되어 있는 곳으로 지난 2002년 전국의 미군기지를 통폐합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08년까지 이전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한미군 측이 반환 시기를 수차례 연기하는 등의 이유로 고덕국제신도시 한복판에 탄약고가 존재하게 되어 고덕국제화도시의 안전, 개발 지연 등의 문제로 확대되어 ‘알파탄약고 비대위’를 조직하는 등 많은 평택 시민들이 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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