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유족 '기억나무'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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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운영했다.(사진=평택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심리지원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 사별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자 지난 19일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자살유족은 고인의 자살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어렵고, 가족 또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기조차 꺼려져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표현할 기회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자조모임의 참여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자살유족 자조모임 '기억나무'는 기억해요, 억지로 참지 마세요,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말아요 에서 첫 글자들을 모아 만든 명칭이다. 앞으로 자조모임에서는 유족 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 나누기와 마음 챙김 예술요법 등을 병행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나누며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한 애도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시 내 거주하는 자살유족 중 참여를 희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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