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6차 주한미군 주변 지역 환경 자문 시민참여위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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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토양 사후모니터링 결과 및 국가배상 소송 관련 보고

지난 11일, 평택시가 주한미군 주변 지역 환경 자문을 위한 ‘제6회 평택시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평택평화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평택평화센터 고유경 위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참여위원회는 평택시 기후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생태하천과장과 수질개선팀장이 간사로 참여했고, 시의원 2명, 전문가 2명, 시민대표 3명 등 위촉직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한국환경공단에서 2024년 토양정화 완료지점에 대한 사후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다. 벤젠 등 주요 유해 물질은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되었으며, 니켈·아연 등 일부 항목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었다. 2026년 하반기까지 추가 모니터링을 하여 2차 오염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평택시는 정화 비용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소송 진행을 공유했으며, 지난 8월 진행된 3차 변론에서 상대측이 전문심리위원 참여를 신청한 상황임을 설명하여 평택시는 토양전문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평택평화센터 고유경 정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의 꾸준한 활동이 오염지역을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로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기지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안전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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