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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노동운동 비전 모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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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1-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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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 3권 보장과 도시형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 기반 노동 환경 개선 논의 

-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약속 정치가 이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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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태일기념관 간담회 후 기념 촬영 [사진=서인호 기자]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4층에서 노동운동 비전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전순옥 관장 △(사)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김경배 회장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이종호 위원장 및 최성용 부위원장 △여성분과 장재희 위원장 △시민노동자 노동조합 허진섭 초대 위원장 △평택항 정책개발협의회 오정옥 여성위원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전순옥 관장은 간담회에서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의 노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은 길이 없을 때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데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과 한국 노동조합의 구조적 차이를 언급하며, "노동조합의 교섭 주체 부재는 곧 힘의 상실을 의미한다. 시장 또한 시민의 교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김경배 회장은 노동 사각지대와 법정단체 및 임의단체 간 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새로운 노동조합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정치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약속 정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외식업 중앙회의 사례를 들어 "교육과 정보 공유를 통해 노동운동의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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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위원장은 건설 현장의 불법 노동 문제와 이로 인한 품질 저하를 지적하며, "양대 노총의 강성 이미지와 달리, 우리 위원회는 상생을 목표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 3권 보장과 도시형특별법 제정을 통한 노동 환경 개선을 주제로 노동자 권리 향상과 새로운 노동운동 모델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정보 공유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노동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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