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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사드 추가배치 후보지 거론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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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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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 누구를 위하여 누구는 희생하라는 발상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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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추가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거론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일 평택시 유튜브를 통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에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이 평택이 수도권이 아니라는 발상과 56만 5천여 명에 달하는 평택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특히 누구를 위하여 누구는 희생하라는 발상이 놀랍다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캠프 험프리스와 K-55 오산공군기지, 해군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등이 배치되어 대한민국의 안보 수호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수십 년에 걸쳐 그에 따른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2000년대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내어주시는 등 큰 희생을 치른 평택시민들께서 또 다시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정시장은 외교, 안보의 다각적인 검토가 배제되고 군사 기술적으로도 제한적인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주민의 갈등과 편 가르기를 조장하는 시도를 즉시 멈춰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의 생존권과 의사는 철저히 무시되는 중앙집권적 획일적 사고는 즉각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한 가운데 김재섭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 ‘수도권 국민들이 불편해 할 수 있기에 평택, 충남 등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해 대선 정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성주에 배치된 사드 포대로는 수도권 방어가 제한된다”며 “추가 배치된 사드로 수도권과 경기북부지역을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확실히 보호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동성 기자 enide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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