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에타이 국가대표 '평택의 아들' 이호재 선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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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호재 선수의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저는 평택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평택에서 자랐고, 평택 진위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현재는 평택무에타이던전 소속입니다.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며, 최근 IFMA 세계선수권에서 헤비급 3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유럽 WKN 헤비급 챔피언, 일본 Heat 헤비급 챔피언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주위에서 권유받거나 특정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우연히 무에타이라는 운동을 접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재미로 시작했지만, 그 매력에 빠져들면서 진지하게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매일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에서 승리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긴 건 물론 뿌듯하고, 그동안의 훈련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죠.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건, 이 승리가 제 자신과 제 팀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Q. 운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금전적인 어려움이었습니다. 무에타이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훈련을 이어가는 것이 정말 힘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일과 훈련을 나누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에겐 그런 선택이 삶의 일부였고, 그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각오나 목표는 무엇인가?
저는 ‘평택의 아들’이라는 링네임을 가지고 있어요. 평택이 제 고향이기도 하고, 이곳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많은 사람에게 평택을 알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무에타이 선수로서 프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명현만 선수처럼 격투기 프로로 진출해 한국인의 강인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무에타이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고, 그 성공을 통해 제 고향 평택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또한, 현재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더욱 치열하게 훈련하고 있으며, 향후 UFC 같은 더 큰 무대에서 무에타이를 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평택의 아들'이란 제 링네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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