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평택시의회 '2024 행정감사 우수의원 1위' 이윤하 의원을 만나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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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겠다.

- 원 구성 갈등으로 후반기 개원이 늦어진 만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 해야...

- 후반기 의회가 의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기를 희망.

▲평택시의회 제 251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윤하 의원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 시민들로 구성된 '평택시민모니터링단' 93명 전원에게 최고 평가을 받아 '2024년 평택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 1위'로 선정된 이윤하 의원을 만났다. 

평택시민모니터링단은 이 의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 자료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관련 법규와 타 지자체 사례를 제시하며 명확한 근거와 자료로 △문제 제기 능력 △정책 대안 제시 능력 △성실성 △일문일답 선행능력 △공익성 모니터링 분야별로 분석 평가한 결과 시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의회 제8~9대 재선 시의원으로서 모든 의정활동에 우수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윤하 의원은 제8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 하는 등 행정과 의정을 두루 겸비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 251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시작한 이윤하 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편집자 주-

Q. 후반기 원 구성이 많이 늦었지만 이제 완성됐다. 전반기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서 후반기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평택시의회 9대 후반기가 70일 늦게 개원된 만큼 남은 후반기에는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에 임할 각오입니다. 

후반기에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은 적절하였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시민분들의 삶에 어려움은 없는지 열심히 발로 뛰고 살피며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또 전반기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해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251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이윤하의원

Q. 후반기 의정활동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바라는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후반기 개원이 늦어진 만큼, 이제는 아쉬운 감정은 뒤로 하고, 평택시와 평택시민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의정활동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야 보다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평택시의회 의원님들은 모두 평택시민을 대표해 업무를 수행하시는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건설적인 협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해야 평택시의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다시 신뢰받는 평택시의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Q. 평택시의회 원 구성 지연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우선, 원 구성이 지연되어 시민분들의 삶을 돌보지 못하고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70여 일간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평택시의회 후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의원으로서 시민분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은 시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분들이 시의원에 바라는 것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분들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시민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늘 시민 곁에서 소통하며 행복을 채워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현장 활동중인 이윤하 의원

Q. 끝으로 동료 의원들과 평택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평택시의회는 평택시민의 대의기관입니다. 평택시의회는 ‘평택시 발전’과 ‘평택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평택시의회 의원님들은 공동목표를 가지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18분의 의원님들 모두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협치할 때 비로소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도 가능해집니다. 

후반기 의회가 다소 소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의원들과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 의회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하며 재선의원으로서 후반기 원구성이 원활하게 하지 못한점 시민들께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평택시민과 ‘공감하는 의정’, 평택시민에게‘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평택시민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김샛별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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