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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원 “노을생태 문화공원 조성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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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0-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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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14억원(면적 약9만900평),“올해12월 초 착공 예정” 


생태습지, 수변산책로, 피크닉장, 수변광장,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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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원


지난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 당시 권영화 평택시의원 후보는 평택시 남부지역 일대의 부족한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평택 남부권의 유일한 친수시설인 ‘(가칭)노을생태 문화공원’ 조성을 공약한 바 있다. 본보는 10월 21일 오후 권영화 의원을 만나 ▲‘노을생태 문화공원’ 사업 현황 및 추진 현황 ▲조성방향 및 조성전략 ▲기본구상 및 계획(안) ▲연간추정이용객 등 ‘노을생태 문화공원’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 평택시 남부지역인 평택동 일대에 노을생태 문화공원’ 공약과 추진 경위는?



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평택시 남부 권역의 시민 휴식 공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특히, 구도심 시민들의 친수 공간 확보 필요성을 주장하며 평택동 군문교 일원(평택동·팽성읍 안성천 고수부지)에 평택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하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후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어느 정도의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2018년 당시 정장선 평택시장과 저는 평택시 남부지역 일대의 부족한 자연 친화적 여가 및 휴식 공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평택 시민들에게 환경 친화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친수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건립 추진을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평택시 남부권 유일한 자연 친수 공간이자  평택 남부권 유일한 천혜의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안성천을 친수지구로 활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수변 휴식, 문화 공간을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화 공간을 설계 했으며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 그동안 사업 현황 및 추진 현황은?



평택 시민에게 친수 휴식공 간을 제공하는 평택동, 군문동 일대에 조성될 노을생태문화공원의 면적은 약 30만㎡(약 9만900평)로 사업비는 약 214억 원(특조비 40억, 시비 174억)이며, 올해 12월 초에 착공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노을생태문화공원이 들어설 대상지는 평택 남부권(안성천 내 위치)이며, 역세권과 구도심 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접근이 매우 용이 합니다. 또 대규모 고수부지 및 수려한 수변 경관을 보유하고 있기에 남부, 서부지역의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 한다면 시민들의 휴식뿐만 아니라 주변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구상에는 보존형인 잔디마당, 초화원, 생태습지, 꼬리명주나비 테마길, 수변산책로, 피크닉장, 물억새 아트갤러리가 조성되며, 개발형으로는 다목적 스포츠트랙, 수변광장, 어린이물놀이장, 소규모 공연등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 ‘(가칭)노을유원지 조성사업’으로 공모하여 본선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룬 바도 있습니다. 



- 평택 북부에 있는 ‘진위천 유원지’를 필적할 만한 시설이 되는지?



그렇습니다. 이미 평택 북부지역에는 진위천시민유원지가 조성되어 북부지역 시민들에게 힐링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진위천유원지에는 ▶물놀이장 3개 풀(성인, 어린이, 유아) ▶레일바이크 1.2km(10대) ▶오토캠핑장 130면 ▶카약장 카약(12대) ▶체육시설(농구장 1, 족구장 2) ▶주차장 4개소(608면) ▶기타(잔디광장, 고사분수) 등이 시설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2019년 진위천을 찾은 평택시민 및 인근 지자체 시민이 17만5,363명이었으며,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다소 줄었지만 11만6,665명이 다녀갔습니다. 올해만 해도 전년도 못지않은 인원들이 진위천 유원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진위천 유원지는 친수시설을 통해 북부지역 시민들과 인근 지자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처럼 새로 조산될 노을 생태공원 역시 경기권의 유명한 친수시설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잔디마당, 초화원, 생태습지, 수변산책로, 피크닉장, 수변광장, 어린이물놀이장이 있는 노을생태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남부·서부지역 시민들에게도 노을이 물들어가는 수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이며, 도심 속의 멋진 공원이 될 것입니다. 


특히 남평택 지역은 최근 55만에 육박하는 가히 기하급수적인 인구 유입이 되고 있는 미래 지향적 도시로서의 입지가 분명한 만큼 50만을 넘어 수많은 시민들이 노을생태 문화공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수도권 전철권과 도심과 근접한 위치에 조성되기 때문에 연간 이용객은 더 증가할 수도 있다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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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공원 공사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진척 상황은?



지난 4월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노을 생태 문화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성 콘셉트로 억새와 버드나무 군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 등에 관한 심층 있는 논의를 거쳤습니다. 시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이를 반영해 하천환경에 걸맞은 친수 여가문화 공간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장선 시장과 공동으로 공약한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성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변의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부족한 여가와 휴식 공간을 위해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더하면 소사, 비전 지구 등 신도시 개발에 다소 밀려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평택 구도심 시민들도 여가, 휴식의 공간 확보를 넘어 구도심의 활성화와 다소 낙후됐던 평택역 인근의 상업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서인호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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