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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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장애인 체육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평택시는 총 15개 종목에 선수 84명과 임원·코치진 86명 등 총 17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 첫날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평택시장애인체육회 이사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평택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도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태권도 등 신규 종목에서도 금메달 1개를 추가하며, 종목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선수단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장애인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희동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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