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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팀 고용 승계 요구 기자회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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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6-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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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수 년 근무한 보안 전문인력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

- 신 터미널 운영 주체는 해양수산부, 고용승계에 대한 결정권 평택시에 없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팀이 11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정규기자)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팀이 11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정규기자)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팀은 11일 오전 9시 평택시의회 앞에서 평택항 신 여객터미널 운영에 현 평택항터미널 노동자 기존 보안요원들의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평택시민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이종호 위원장, 평택시의회 김기성 전 의원, 현 평택항 청소노동자, 카트노동자, 특수경비원(보안검색요원) 등 관계자 2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안팀은 기자회견에서 "평택시가 운영사인 평택항 터미널에서 십 수년간 국가의 관문을 지켜오며 위법적인 물품 적발 및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왔다"며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보안검색 인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때 저희 또한 평택시 정규직 전환 대상자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평택시의 다른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대부분이 공무직 전환이 됐고 십수년간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보안팀 18명만이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운영사가 정해지지 않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보안팀들만 보류상태"였다고 밝혔다.


평택항터미널 보안팀 박민영 팀장은 "시간은 흘러 현재 2024년까지 평택시는 아무런 대책 없이 방관하다 올해 10월경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된 후 운영 주체가 해양수산부로 결정됐다며 고용승계에 대한 결정권은 해양수산부가 가지고 있다며 평택시는 방관하고 있는 상태다"고 했다.


이어 "아무런 대화와 책임을 미루고 있는 평택시와 해수청에서 약속을 지켜달라"며 "저희 입장에 서서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주시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의회 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은 "장기간 평택시의 관문인 평택항을 지켜오던 젊은 노동자들이 흘린 땀을 잘 알고 있어 최대한 평택시 집행부와 논의해 평택항 보안팀 노동자들의 고용승계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민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오는 13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해양수산부에서 해고 위기에 놓인 평택항 특수경비원인 보안요원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 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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