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예비후보, '평택 을' 총선 출마 선언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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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예비후보가 1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일간기자단)

김현정 국회의원 예비후보(54)가 1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브리핑에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 을'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행복하고 더 머물고 싶은 평택, 균형 있게 성장하는 평택,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평택을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평택과 중앙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로써 평택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다양한 경험으로 다져진 실행력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평택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3대 특구 조성, 7가지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3대 특구 조성으로는 ▲양질의 공교육 혜택을 누리는 국제화 '교육 특구' ▲RE100 달성을 위한 '분산 에너지 특구' 유치 ▲세계 3대 자동차 수출항 중 하나인 평택항 '평택시 미래차 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7가지 프로젝트로는 ▲도시교통망과 광역철도망 구축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신재생에너지 선도 도시 육성 ▲서해안과 수변 친수 공간 조성과 팽성 관광특구 유치 ▲첨단기술이 함께하는 푸드테크 연구개발 실증단지 구축 ▲국제 MICE 산업 육성 ▲읍·면 주택 임대보증금 저리 융자제 도입 등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년간의 사회연대 운동과 풍부한 정치 경험, 그리고 중앙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하는 새 정치'로 노정된 문제를 해결하고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겠다"며 "시민과 소통으로 말만 앞세우지 않고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당 대변인, 정책위원회 부의장, 평택을 지역위원장,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언론 특보를 맡고 있다.

이종식 기자  seoul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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