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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민주·한국 노총, 평택항 하역노동자의 장기농성 해결 촉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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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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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만  4번의 하청 용역업체 변경은 최저의 용역 비용 조건 만드는 부당한 일...


- 경험없는 일용직으로 위험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크고 작은 사고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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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하역노동자의 장기농성 해결 촉구 기자회견 모습(사진=임정규 기자)





평택항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하역·적재하는 하청노동자 집단해고에 반발해 민주·한국 양대노총이 '평택항 하역노동자의 장기농성 해결 촉구' 기자회견 개최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일반노조 평택항지부와 한국노총 평택컨테이너터미널 일반노동조합 조합원 등 50여 명이 2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정문에서 평택항 집단해고 하역노동자의 장기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회견에 나선 노조관계자들은 평택항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이하 PCTC)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용역업체의 부당한 집단해고를 주장하며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 중단 ▶불법파견 철회와 책임자 처벌 ▶안전한 평택항 건설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 등 단체행동을 2개월째 진행하고 있는 해고노동자와 하청노동자 등 40여 명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평택항컨테이너터미날은 하청노동자 40여 명이 용역업체의 부당한 집단 해고 후경험없는 하청용역업체를 통하여 일용직으로 노동자를 모집해 2개월간 위험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컨테이너 작업은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이 투입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평택항에서 근무 경험이 없는 작업자들로 안전교육과 사전 연습 과정없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업자들이 인원부족으로 주간작업에 이어 야간 작업에 투입되기도 하면서 피로도 가중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7월 들어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부에서 확인한 사고만도 4건에 이르고 있어 이후 대형사고의 위험을 있다"며 현장 사고 사진을 배부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인천본부 이형진 본부장은 “2016년부터 길게는 7년 이상 PCTC에서 하역작업을 해왔고 용역업체가 변경되어도 대체로 재계약을 통해 고용이 유지되어 왔는데 올해 4번의 하청 업체 변경 등은 원청사가 최저의 용역비용 조건을 만들기 위한 자격미달의 하청업체를 내세워 부당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 인천지역일반노조 평택항지부 조병태 지부장과 한국노총 평택컨테이너터미널일반노조 이국균위원장은 지난 6월 16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원청인 PCTC를 상대로 불법파견과 부당해고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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