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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3년 1차 유물 공개 구입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5-04 13:36

본문

- 가치 있는 역사자료 수집·보존

- 2026년 개관 예정인 박물관 전시 자료로 활용

- 유물 심의·평가 통해 도난·불법 유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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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총서(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역사적 소장가치가 높은 평택의 지역사 자료로 총 634점이며, 이에 따라 평택시는 모두 4195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자료에는 영조가 박문수에게 친히 내린 어필(御筆)첩과 평택현감 민성훈(閔星勳)이 평택현감 직을 사직하며 호조(戶曹)에 제출한 인수인계서인 해유문서(解由文書) 등 희귀 유물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님의 조선상고사감, 수필기행집 등과 연안차씨 차원부(車原頫)에 관한 기록을 담은 차원부설록, 청일·러일 전쟁 당시 참전한 일본인 병사의 일기 등도 있다.


또한, ‘농민총서’, ‘새농민’ 등 평택의 현대농업 관련 자료, 무력상점 및 신흥양복점 등 평택역 앞에 있던 상점들의 영수증, 6.25당시 미군 사진, 전단지, 클럽 음악 LP 등 전쟁·미군 관련 자료, 현덕 가사초등학교와 안중중학교 교재 및 상장과 같은 평택 학교 관련 자료 등 해방 이후부터 평택 역사를 담은 자료도 포함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박물관은 평택의 대표 박물관으로써, 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는 장소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이번 자료들의 구입으로 평택박물관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이번에 구입한 유물을 향후 건립될 평택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의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유물 구매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계속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정규 기자 wjdrb50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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